Monday, September 1, 2008

나이에 맞는 부동산 투자법

재테크는 마라톤과 비슷하다. 완주를 위해서는 마음가짐부터 굳건히 가진 다음 차근차근 돈 모으는 순서를 따라 질주해야 한다. 투자 실패를 중간에 겪지 않으려면 전문가의 가이드를 잘 따라야 하고 금기사항도 많다. 100m를 숨 가쁘게 달리듯 짧은 시간에 큰 수익을 노리다간 큰 손해로 이어지는 수도 많다.


부동산 투자에 성공하려면 부동산의 특성을 어느 정도 이용하고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 자신의 자금여력과 함께 생활여건, 투자성향에 맞게 적절한 투자책을 찾아야 한다. 사회 초년생부터 은퇴 준비기까지, 연령대별로 어떻게 부동산 투자전략을 짜야 좋을지를 소개한다.


학교를 갓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대부분의 20대 사회 초년생은 우선 자신이 버는 돈으로 여유 있게 쓰고 싶어 한다. 레저활동, 여행 패션 등 하고픈 것이 많다. 그럭저럭 부모님과 함께 생활하면서 어려움 없이 지내다 보면 어느새 친구들은 하나 둘씩 결혼하기 시작하고, 주변의 은근한 결혼독촉을 받게 될 쯤 이면 막상 결혼하려고 해도 엄청난 비용에 일찌감치 저축을 시작하지 못한 것을 후회하게 된다.


우선 장기적인 투자 플랜을 마련한다. 그 다음 내 집 마련 전략을 세우는 게 수순이다. 이 시기 부동산 재테크의 핵심은 내 집 마련 전략이기 때문이다. 주택 마련을 5 10년 후에 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목표에 맞는 투자와 저축 계획을 착실하게 실행해 갈 시기이다.


30대는 목돈을 불리는 시기에 해당한다. 대부분 결혼하여 가정을 갖고 있는 상태이며, 가정을 유지하고 자녀를 키우기 위해 재테크 수단에 눈을 돌리는 때이기도 하다.


내 집 마련의 기회가 주어지면 그때는 놓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리고 자신의 경제력을 냉정하게 판단해 무리한 투자보다는 적절한 수준의 주택을 고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30대라는 시기는 주택 뿐 아니라 가장 왕성하게 경제활동을 하고 자녀의 교육, 노후 생활 등에 장기적인 대책을 세워야할 시기이기 때문이다. 요즘은 급매물건이 서서히 늘고 있으므로 틈새상품을 골라볼 필요가 있다.


40대의 부동산 투자는 재산 가치를 높이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직장이나 사업에서도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 수입이 늘어나고 있고, 따라서 부동산은 물론 모든 재테크 정보에 귀를 세우며 투자계획을 세울 연령대이다.


이때는 무엇보다 아직 내 집 마련을 하지 못했다면 부동산 경기의 흐름에 맞춰 내 집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좁은 집에 산다면 집 늘이기 작전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수입이 다소 늘었다고 해서 소비를 훨씬 많이 해버린다면 다가오는 50대의 생활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소득과 지출의 규모 있는 유지는 물론 공격적인 재테크에 나서는 것이 좋다.


여유 자금이 어느 정도 마련되어 있다면 상업용 부동산에도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는 시기이다.


최근 일반의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어나면서 부동산을 통해 재테크 하려는 장년층 투자자들이 많아졌다. 그 동안 모은 재산을 지키기 위한 투자방법에서 재산을 늘리는 투자방법으로 전환하고 있는 것이다.


50대가 넘어가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노후를 걱정하고 서서히 준비를 시작한다. 이때 부동산으로 눈을 돌리는 경우가 많은데 무리한 부동산 투자는 좋지 않다. 오히려 안정성 위주로 투자에 나서야 위험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장할 수 있다.


자녀들이 분가하고 본격적인 노후생활을 준비하는 시기이므로 이러한 생활 환경을 변화에 걸맞는 수준으로 주택의 크기나 위치 등을 조정하고, 여유 자금은 일정한 임대수익이 보장되는 안정적인 상용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도 고려해 볼 만 하다.

부동산 문의 및 상담

703-641-4989
워싱턴 뉴스타 부동산
수잔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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